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56.2원 경유 가격은 74.6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모두 상승 폭이 40원대였는데 이번 주 들어 그 폭이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들로서는 기름값이 껑충 올랐다는 것을 실감했고 주유소 측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원철 / 서울시 수색동 : 옛날에는 한 달에 한두 번만 기름을 넣어도 됐는데 지금은 기름도 빨리 넣어야 되고 기름값이 한 번 넣으면 10만 원 넘게 들어가니 좀 부담이 많이 되긴 하더라고요. 요즘 물가만 올라가고 급여는 하나도 안 올라가고 유가 올라가는 것이 조금씩 가정에 부담이 되긴 하죠.] <br /> <br />[임연호 / 항공대 주유소 사장 : 영업 입장에선 유가가 오름으로 인해서 오히려 손님의 감소로 인해서 손해적인 부분이 많습니다. 유가가 많이 떨어져야지만 그만큼 유동량이 많아짐으로써 유류가 많이 판매가 됨으로써 다다익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95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유 가격은 리터당 1526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 가격은 1700원에 육박했고 경유 가격은 150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으로 SK에너지가 리터당 1647.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03.6원으로 가장 쌌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1727.8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1609.1원으로 가장 쌌습니다. <br /> <br />기름값이 이처럼 계속 오르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과 국제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,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과 석유수출국기구, OPEC의 생산량 감소 영향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관계자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에 따라 다음 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제 경유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 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태우 <br />자막뉴스 : 박해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121706191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